[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솔로몬투자증권은 3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업황 하락으로 손익이 악화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김정수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6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5%상승 할 것이지만 전분기에 비해 4.2%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업이익 전망은 1978억원으로 작년대비 78.1%감소했고 전분기에 대해서도 72.7%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그는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LCD 패널 가격하락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30.1%, 36.3% 하향 했다"며 주당순이익(EPS)도 각각 31.8%, 36.8% 하향조정했다.김 애널리스트는 2011년 1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 하향추세를 반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패널가격 하락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나 원가절감을 통해 내년 1분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회복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또한 그는 "공급측면에서 고려할 때 대만업체를 중심으로 시작된 패널업체의 감산이 추가로 이루어질 경우 하락한 패널 가격이 공급량 조절을 통해 내년 초부터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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