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하며 중국 경제 안정 신호를 더했다. 29일 HSBC가 발표한 중국 9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2.9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1.9에서 상승한 것이다. 중국 정부의 긴축 조치에 지수는 지난 7월 51.2로 1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수는 50 이상이면 경기가 확장되고 있음을, 50 미만이면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노무자증권의 순치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의 긴축 조치로 중국 경제성장률이 가파르게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사그라들고 있다"며 "PMI 지수는 향후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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