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올 뉴 XJ 전통·미래가 만났다

재규어 올 뉴 XJ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1968년 XJ6의 출시 이래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재규어의 플래그십 모델 XJ가 전통과 미래지향성을 동시에 표현한 디자인, 한층 더 진보된 고성능 엔진과 고급스럽고 기술 집약적인 인테리어,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주행 사양과 함께 올 뉴 XJ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다.올 뉴 XJ의 외관에서는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 이안 칼럼(Ian Callum)이 21세기형 재규어를 만들기 위한 의지가 느껴진다. 재규어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역동성 넘치는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러움과 현대적인 터치를 가미했다. 길게 늘어뜨린 물방울 모양의 사이드 윈도우는 스포츠 쿠페와 같은 실루엣을 완성함과 동시에 매끈한 디자인의 중심을 이룬다.올 뉴 XJ는 신형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최상위 모델인 '수퍼스포트'와 5.0리터 V8 엔진의 '프리미엄 럭셔리' 및 '포트폴리오' 그리고 3.0리터 V6 트윈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한 모델 등 총 6가지 라인업을 선보였다. 롱 휠베이스(LWB) 모델은 차체의 뒷좌석 승객을 위한 레그룸을 125mm 확장시킴으로써 한층 여유롭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 시간이 4.9초에 불과한 510마력에 최대 토크 63.8kg.m(2500~5500rpm)의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이 전체 라인업을 선도하며 최대 출력 385마력에 최대 토크 52.6kg.m(3,500rpm)로 제로백 5.7초를 기록하는 5.0리터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옵션에는 음질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 오디오 시스템으로 정평 나있는 1200W 출력의 바우어스&윌킨스(B&W)가 포함된다. 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돌비 프로로직Ⅱ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며 2개의 서브우퍼 및 2개의 도어우퍼를 포함한 총 20개의 스피커가 최적의 위치에 장착됐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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