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축제 '9988 해피투게더' 열어

30일 군자동 소재 광진광장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어르신과 청소년 등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2010 행복나눔 희망광진 한마음대축제 ‘9988 해피투게더’를 30일 군자동 소재 광진광장에서 개최한다. 99세까지 팔팔하게 행복을 나누며 살자는 의미인 '9988 해피투게더'는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광진구가 지원, 협찬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실버가요제' '행복 한마음 공연' '참여마당' 등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한 '실버가요제'는 사전 예선을 통과한 60세 이상 어르신 7명이 결선을 치르고 개그맨 박범수 사회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9988 해피투게더 행복한 마음 공연 장면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행복 한마음 공연'은 서울메트로밴드공연을 시작으로 군자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과 광진노인종합복지관 소속 공연팀인 알레마나 댄스스포츠 등으로 진행되며, 초대 가수 박현빈이 출연해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상시적으로 운영되는 '참여마당'도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광진구정신보건센터 고령자취업알선센터 광진구치매지원센터 등 14개 단체가 부스를 마련해 골다공증 검사와 체지방 분석, 당뇨 검사 등 건강상담과 함께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참여를 위해 알찬 취업정보와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페이스페인팅과 손 · 팔 마사지, 네일아트, 심리검사, 음식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코너가 준비돼 있다.김기동 구청장은“이번 축제를 통해 세대간 관심사와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이해해 문화적 · 정서적 격차를 줄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