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총리후보 '겸손한 자세로 국민목소리 듣겠다'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가 "모든 공직자와 함께 더욱 낮은 곳에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소리를 듣고 그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2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맞아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날부터 30일까지 열릴 청문회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성실하고 진실하게 답변하겠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먼저 "감사원장 임기를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국무총리직을 제의받고 무척 당혹스러웠다"며 "그러나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공직자로서 나라의 부름을 따르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고 오직 국리민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것이 국가로부터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다짐을 하며 청문회에 임하고자 한다"고 발언했다.또 김 후보는 "청문회를 거쳐 국무총리로 일하게 된다면 '부강한 나라, 공정한 사회, 그리고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선진화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실현하는 일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공정한 사회는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 실패한 사람에게는 재기의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 그리고 법과 원칙·인권과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라며 "따뜻한 사회는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 나눔의 미덕이 실천되는 아름다운 사회"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그는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이런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갈등과 대립을 해소해야 한다"면서 "이념과 지역과 세대를 이어주는 진정한 소통이 절실하다"고 전했다.끝으로 김 후보는 "서민을 위한 정부의 정책이 국민적인 공감을 얻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착실히 추진돼야 한다"며 "국무총리로 일할 기회를 준다면 국민 모두가 행복을 느끼는 진정한 선진일류국가를 만드는 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황상욱 기자 ooc@ⓒ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