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2NE1의 산다라박이 필리핀에서 뜨거웠던 인기와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산다라박은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필리핀에서 '필보'로 불렸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모았다. '필리핀 보아'로 불렸다"고 말했다.산다라박은 "쑥스럽기는 하지만 솔직히 '수도꼭지'였다. 틀기만 하면 나왔다"고 말해 MC진들의 부러움을 샀다.이어 '몰래온손님'으로 출연한 산다라박의 동생 엠블랙 천둥도 "필리핀에서 누나의 인기는 최고였다. 누나 덕분에 한국인의 인지도가 높아지기도 했다"고 말했다.천둥은 "PC방 주인 아들이 누나 전화번호를 주면 평생 PC방 무료 이용권을 주겠다고 했는데 누나를 지키기 위해 거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첫 정규앨범 '투애니원'으로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2NE1은 이날 솔직하고 귀여운 매력과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조범자 기자 anju1015@ⓒ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