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EO 공인지원센터’ 출범

관세청, 28일 개소식 갖고 업무 본격화…무역·통관장벽 극복 위한 지원체제 마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관세청은 28일 AEO(종합인증우수업체)공인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AEO 공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156-1 뉴한일빌딩 5층에 문을 연 센터 개소식엔 삼성전자, 현대상선 등 수출입·물류기업, 협회 관계자, 미국·캐나다·싱가포르 등 우리나라와 AEO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나라 대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AEO 공인지원센터’엔 관세청 AEO 공인심사팀과 (사)한국AEO진흥협회, AEO교육시설 등이 들어있어 AEO공인인증 심사, AEO정보·자료 수집·교육·컨설팅·자격제도운영·홍보 등 기업의 AEO 공인지원업무를 처리한다.이에 따라 AEO 공인을 받으려는 기업들은 이 센터를 통해 일괄적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돼 AEO공인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 전망이다.

AEO 공인지원망.

관세청 관계자는 “글로벌 AEO공인지원센터 개설로 AEO 공인지원인프라 부족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AEO 공인관련 애로사항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9.11 테러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새 무역장벽으로 떠오르는 화물안전관리 강화정책에 우리 기업들이 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란 무역관련기업의 안전관리기준 등을 심사, AEO로 공인하고 신속통관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4월부터 시행 중이다.☞상호인정협정(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자기 나라 AEO와 상대국 AEO를 꼭 같이 인정하는 협정을 말한다. 상대국 AEO 수출물품에 대한 검사생략 등 혜택이 주어진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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