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에 도전한 '달인' 김병만, 웃음과 감동의 콘서트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달인' 김병만이 추석특집으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해 큰 웃음과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김병만은 22일 오후 방송된 KBS 추석 특집 '달인쇼'에 출연해 '개그 콘서트'에서 최장수 코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달인'을 중심으로 지금껏 선보였던 최강 달인 베스트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김병만이 선보인 달인 코너는 '트램펄린의 달인', '추위를 못 느끼는 달인', '흡입의 달인', '미각을 잃은 달인', '몸 그림의 달인', '잠수의 달인', '고통을 못 느끼는 달인' 등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특히 '추위를 못 느끼는 달인' 코너에서는 대형 얼음위에서 천연덕스럽게 앉고 눕는 것은 물론 얼음으로 만들어진 신발과 속옷까지 입어 보는 시청자들도 시원케 했다.또 '흡입의 달인'에서는 전문가 뺨치는 엄청난 흡입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밥과 수박 등을 먹는 것은 물론 세계지도에 호스를 붙여 액체를 통과시켜 엄청난 폐활량을 자랑했다.이뿐만 아니라 '고통을 못 느끼는 달인'코너에 DJ DOC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은 달인으로 등장해 갖가지 고통을 직접 당하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묘한 쾌감을 얻었다.이어 미각을 잃은 달인에서는 각각의 매운 음식들을 먹었다. 김병만은 양파, 매운 고추 등을 자연스럽게 먹었지만 매운 맛에 눈가가 빨갛게 충혈 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잠수의 달인에서는 김병만의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돋보였다. 대형 수조로 만들어진 물통에서 김병만은 책을 보고 방울토마토를 먹기, 라면 먹기, 콜라 먹기 등의 묘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방송은 쉬지 않고 도전하는 '달인'팀의 리얼한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웃음과 더불어 큰 감동도 함께 받았다. 웃음 뒤 숨은 노력들이 마지막 방송에서 보여져 '달인'코너가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시청자들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또 다른 달인들이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슈퍼달인 KBS'코너를 마련 바이브레이션의 달인, 성대모사의 달인 등 인기 스타 및 동료 개그맨들이 출연해 '달인'의 또 다른 달인들을 공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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