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로망,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 나온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가 만들어진다.SBS 플러스와 연예오락 채널 SBS E!TV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트렌디 드라마 '키스 앤 더 시티'가 오는 10월 02일(토) 밤 12시에 동시 첫 방송된다. '키스 앤 더 시티'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여자들의 성(性)스러운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박소현, 심은진, 윤지민, 신주아 등 4명의 커리어우먼들의 사랑과 연애, 성에 대한 진솔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올 하반기 방영 될 예정이다.특히 '키스 앤 더 시티'는 형식면에서 기존 시트콤 적 드라마 요소에 배우들의 진솔한 리얼 토크를 가미한 새로운 트렌디 드라마를 추구 하고 있어 미국의 '섹스 앤드 시티'와는 다른 형식을 선보일 예정.4명의 주인공이 모여 드라마의 대본이 아닌 자연스러운 카메라 워킹과 화면 구성으로 마치 연기자들의 실제 얘기인 듯 착각하게 느끼도록 제작하여 프로그램의 리얼성을 강조하였다.또한 성(性)스러운 이야기 소재를 다룬다고 해서 외설을 기대하는 것은 금물... 성(性)에 대한 남녀의 심리를 소프트한 영상 터치 기법으로 즐겁고 유쾌하게 다뤄 드라마를 보는 동안 여자와 남자의 숨겨진 심리에 모든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여기에 매회 원기준, 구준엽, 김원준, 박상철 등 인기 스타 등이 출연, 작품의 재미를 높여주고 있는 것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키스 앤 더 시티'는 그동안 방송이나 영화 등에서 시청자들에 각인되어온 그녀들의 고정된 이미지가 아닌, 그녀들의 실제 연애관과 결혼관을 배역으로 캐릭터화 했다는 것이다.박소현은 MC와 DJ로서 단아하고 소탈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낮에는 요조숙녀로 밤에는 요부로써 엉뚱하고 이중적인 매력의 골드 미스 역을 선보일 예정이며, 심은진은 사랑과 연애에 있어서는 거침없는 입담만큼이나 쿨한 성격의 화장품 CEO, 윤지민은 그동안 보여준 도시적인 이미지의 비정한 여인에서 사랑을 공부와 책으로 해결하는 순둥이 성형외과 의사 역을, 신주아는 어린 나이지만 극중 가장 숙련된 사랑의 멘토 역을 소화 할 예정이다.'키스 앤 더 시티' 의 박소현은 “사랑과 연애, 성(性)에 대한 이야기지만 너무 야하지도 지저분하지도 않은 새로운 터치의 시추에이션 드라마가 탄생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밝히기도 하였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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