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상품 최대 최대 60% 할인 … 사은품 및 상품권 증정행사 '풍성'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명절 연휴를 맞아 이틀간 휴점했던 백화점들이 일제히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다.추석 선물용으로 판매된 백화점상품권을 대거 회수할 수 있는 기회인데다 갑작스레 선선해진 날씨에 가을 의류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세일 품목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 '유명 브랜드 세일'을,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는 가을 정기세일인 '프리미엄 세일'을 진행한다.브랜드 세일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중동점 7층 행사장에서는 '가전·가구 웨딩페어'를 열고 삼성전자, LG전자, 에이스, 시몬스 등 유명 가전가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사은품과 상품권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남성 가을패션 초특가 상품전'이 열려 웅가로, 피에르가르뎅, 빨질레리, 인터메조, CP컴퍼니 등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청량리점에서는 '영플라자 가을패션 제안전'을 통해 폴햄, 흄, NII의 영캐주얼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70% 싸게 내놓는다.현대백화점도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가을 정기 파워세일'에 앞서 24∼30일 '브랜드 세일'을 연다.잡화와 여성캐주얼, 여성정장 브랜드를 중심으로 품목별로 10∼30% 할인이 이뤄진다.신세계백화점은 24일 '유명 브랜드 세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전체 브랜드의 70% 이상이 참여하는 브랜드 세일을 열고 품목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24일부터 3일간 '바나나리퍼블릭 여성 특가전'을 열어 체크 트렌치코드를 21만9000원에 판매하고, 29일 단 하루 동안은 가드로브를 10% 할인한다.또 신관 3층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블루핏 트루릴리전 스페셜 위크'를 열고 트루릴리전 데님팬츠를 18만8000원에, 2010 FW시즌 트루릴리전 신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강남점에서는 25~26일 양일간 '남성수트 대전'을 열고, 갤럭시, 캠브리지, 로가디스 등 남성 수트 브랜드를 특가에 판매한다. 영등포점에서도 24일부터 3일간 '스페셜 시즌 아이템 특가기획전'을 통해 '진도모피 폭스재킷'을 96만원(3착 한정)에, '아담스 여성 아이언 세트'를 49만원(10세트 한정)에, '로쉴드 양피 라이더 재킷'을 9만9000원(50매 한정)에 판매한다.갤러리아백화점 역시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품목별로 10∼30%씩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갤러리아명품관 West 1층의 액세서리 브랜드인 젠, 라모베에서 일부 품목을 최대 20%, 마크제이콥스와 조르지오알마니에서도 선글라스를 20% 할인 판매한다.갤러리아 수원점에서는 본, 지이크, 예작셔츠, 닥스 셔츠 등의 신사 브랜드가 20% 세일에 들어가며, 비꼴리끄 등의 숙녀 브랜드 또한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AK플라자도 24∼30일 피혁, 여성의류, 남성의류, 아웃도어용품 등 다양한 브랜드를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26일까지 구로본점에서는 찰스주르당, 레노마, 루이까또즈 등이 참여하는 '가을패션 스카프전'을, 30일까지는 운동화와 골프티셔츠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휠라그룹 특별전'이 열린다. 아이파크백화점은 브랜드 세일 없이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가을정기 '드림 세일'을 열고 가을 의류부터 아웃도어, 악기, 홈 인테리어 가구까지 전 품목을 10∼50% 할인한다.겨울시즌 상품인 '모피 베스트(vest) 특집전'을 비롯해 쌀쌀해진 날씨를 대비한 '남녀 가을의류 특가전'과 '돌침대 특집전' 등이 준비됐다.신세계백화점 마케팅팀 김기봉 팀장은 "이번 브랜드 세일에서는 다양한 가을 아이템들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며 "브랜드 특가 행사 뿐 아니라 점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는 만큼 넉넉한 추석 연휴와 더불어 알찬 쇼핑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인경 기자 ikj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