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청야니(대만)가 무려 2500만 달러(약 290억원)의 거금을 거절했다는데. 차이나포스트는 19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청야니가 이 돈과 함께 중국 국적으로 바꾸자는 중국 측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스폰서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청야니에게는 5년간 계약금 2500만 달러에 전용기, 베이징의 호화 빌라 등이 제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야니의 아버지 청마오신은 그러나 "국적을 바꿀 수 없어 바로 거절했다"고 말했다. 청야니는 올 시즌 나비스코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대회 2승에 이어 지난 13일 끝난 아칸소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3승을 수확했고, 이를 토대로 '세계랭킹 4위'에 오르며 '골프여제' 경쟁에 가세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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