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지난 15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파리바게뜨 미국 14호점을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파리바게뜨 뉴욕 맨해튼점은 총 45평 규모, 34개 객석을 갖춘 카페형 컨셉으로 국내 파리바게뜨에서 성공한 ‘베이커리 카페’ 트렌드를 그대로 적용시켰으며, 국내에서 적용중인 신BI 컨셉을 맨해튼점에 최적화했다. 또 매장 레이아웃은 제품 공간과 객석 공간 분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파리바게뜨 뉴욕 맨해튼점이 자리잡은 맨해튼 32번가는 뉴욕 내 최대의 한인거리이자 배후에 오피스가와 주택가가 공존하는 상권으로 한인 교포뿐 아니라 현지인 고객까지 유치할 수 있는 위치다. 아울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브로드웨이가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Raddison, Stanford, Nyma 등의 많은 호텔들이 주변에 상주해 있어 관광객 유치에도 유리하다.파리바게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대별로 나누어 아침에는 출근하는 직장인 고객들을 위해 간편한 샌드위치, 수프, 크라상 등의 제품 위주로 진열하고, 점심에는 식사대용으로 좋은 Hot 샌드위치 및 식사대용 빵을, 저녁 시간에는 쇼트케익, 커피 등의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준비하는 등 현지의 특성과 상권을 철저히 분석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파리바게뜨 USA 담당자는 “파리바게뜨 뉴욕 맨해튼점은 미국의 최중심부에서 파리바게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미국 시장 공략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맨해튼점 오픈을 발판으로 2011년부터 미국 현지 가맹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강욱 기자 jomaro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