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글로벌 경제, 더블딥은 없다”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피델리티 투자부문 대표 앤서니 볼턴이 세계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볼턴 대표가 “글로벌 경제는 더블딥을 향해 가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볼턴의 이와 같은 견해는 워런 버핏의 전망과 일맥상통하는 것. 버핏은 지난 13일 “미국 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은 전혀 없다”면서 “버크셔 헤서웨이가 투자한 기업들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와 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대 교수는 더블딥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했다. 루비니 교수는 40% 이상이라고 보았고 펠드스타인 교수는 30%로 예상했다.한편 지난 28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1.6%를 기록, 한 달 전 공개한 속보치 2.4%에 비해 크게 하향조정됐다. 미국의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2.5%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 2.7%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조해수 기자 chs9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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