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 뚝섬 서울숲 가족마당서 예선 통과한 10개 팀 경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역사가 쌓이면서 전국 규모 가요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13회 서울숲(왕십리) 가요제를 오는 18일 오후 7시 뚝섬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개최한다.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열리는 전국 규모의 가요제인 서울숲(왕십리)가요제는 지난 1998년 고재득 당시 구청장이 제1회 대회를 시작, 올 해 13회를 맞는다.특히 고재득 구청장이 왕십리 가요제를 만들었으나 민선4기 이호조 당시 구청장이 가요제 이름을 서울숲가요제를 변경했다.그러나 지역에서는 '서울숲 가요제'보다는 성동구의 오랜 지역 브랜드인 '왕십리'를 쓰는 '왕십리 가요제'로 다시 환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실정이다.해마다 많은 신인가수 지망생들의 관심으로 지난해 550여팀에서 올해는 720여팀이 예선에 참가하는 등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해 열린 서울숲가요제 때 참가 그룹의 노래하는 모습
올해도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720여팀의 예선참가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친 10팀(창작 5팀, 기성 5팀)이 본선을 치르게 된다. 올해 서울숲가요제는 대폭 늘어난 참가자 만큼이나 가창력과 기량면에서 뛰어난 가수지망생들의 도전이 이어져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가요제가 치러질 예정이다.또 이번 가요제를 빛내 주기 위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최근 신곡을 발표하고 인기가 급상승중인 아이돌 그룹 유키스를 비롯 휘성, 원투, 현철, LPG까지 트롯에서 댄스로 이어지는 축하공연도 이번 서울숲가요제의 즐거움을 한 층 더해줄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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