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열 '朴 통상활동 복귀...대권행보 아니다'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허태열 한나라당 의원은 15일 박근혜 전 대표의 최근 활발한 대외행보와 관련, "대권 행보라는 언론의 지적은 정확하지 않다. 통상적인 활동으로 복귀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친박 중진인 허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박 전 대표는) 세종시 문제로 당내 갈등이 첨예화돼왔기 때문에 (활동을) 자제를 했다. 세종시 문제도 매듭이 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요구를 서서히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의원은 특히 "이 분께서 항상 생각하는 것은 자기로 인해서 대선에 조기 가열되면 국정 운영이나 모든 면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지난 번 3년 전에 경선 때도 활동이 늦게 시작되지 않았느냐. 그 생각은 일관되게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표의 차기 지지율이 과거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는 지적에는 "최근에 여론조사를 보면 30%대로 복귀한 것으로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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