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분양시장..4개월 만에 공급물량 늘어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10월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기세다. 가을 이사철을 맞은 계절적 요인과 8.29대책과 금리동결 등에 따른 시장회복 기대감으로 공급물량이 전달 대비 56% 증가했다. 부동산거래서비스회사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48곳 총 3만1031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의 증가세다. 지역별로는 경기(1만7438가구) 인천(2865가구) 순으로 나타났다.서울에서는 삼호가든 1.2차 재건축단지와 왕십리 뉴타운 2구역 등 각 지역에서 재건축 뉴타운 물량이 쏟아진다.경기지역은 판교 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주목된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입지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시장회복의 기폭제가 될 지 지켜볼만 하다. 그밖에 김포, 수원, 용인, 광주 등에서 10월 이사철을 맞아 대기물량이 풍성하다.그밖에 지방에서는 충남 연기군에서 분양될 세종시 첫마을이 관심을 받고 있다. 세종시의 건설사업의 첫 신호탄이자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곳은 3.3㎡ 650만원 선에 결정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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