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수퍼모델' 첫 미션이 상의 탈의? '모델이라면 몸매가 중요'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의 연출을 맡은 이우철 PD가 첫번째 미션으로 상의를 탈의하고 속옷만 입은 채 화보를 촬영하는 것으로 정한 것에 대해 말했다.이 PD는 14일 서울 광화문 시네마루에서 진행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야하다고 포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그는 "모델이라면 기본적으로 몸매를 갖추어야 하고 그래서 몸매를 확인해야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상의를 통해 첫번째 미션을 정했다"며 "물론 도전자 중 10대가 4명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요즘 모델은 17세보다 더 어려지는 추세다. 그런 부분들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덧붙여 이 PD는 "시청률과 관련해서 그런 미션을 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그런 생각은 전혀 안했다. 그렇게 했다면 그것은 MC, 심사위원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이다"라고 전했다.오는 19일 첫방송하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에서는 첫번째 미션으로 진 화보를 촬영했다. 도전자들은 청바지를 입고 상의는 속옷만 착용한 채, 상의를 탈의한 남성 모델들과 카메라 앞에 섰다.한편 지난 해 초 Mnet '아이엠어모델4'에서는 중학생 박서진 양이 세미누드 촬영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는 미국에서 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진행을 맡고 총 14시즌이 방송되며 인기를 모은 리얼리티 시리즈 '도전! 수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의 포맷을 구매해 한국에서 제작한 시리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패션지 'W KOREA' 단독 화보 촬영기회, 코스킨케어 브랜드 SK-II 모델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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