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10월 성숙한 이윤지를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이윤지가 오는 10월 공연 때는 성숙한 '이윤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윤지는 14일 오후 2시 서울 혜화동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린 '프루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극은 대학교 때 이후, 사회인이 되서 처음 도전한 것이다. 캐서린을 연기하면서 조금씩 그녀를 이해하고 있고, 10월 공연할 때 쯤에는 저 스스로도 성숙해져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그녀는 연극에 도전하는 것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연극을 하지 않았던 이윤지에게는 새 인생의 출발과도 같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이윤지는 "캐서린은 천재성과 광기를 갖고 있는 역할이다. 저도 조금씩 캐서린을 이해하고 있다. 아직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알아가고 있고 이해해가고 있기 때문에 공연할 때는 캐서린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윤지는 공연 연습도 실전처럼 임하고 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그녀는 "연습실에 가면 두 동생과 언니가 있어 재미있게 하고 있다. 특히, 같은 역할을 맡은 강혜정 언니와는 또 다른 느낌을 갖고 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때문에 보면서도 재미를 느낀다"고 설명했다.한편, 강혜정 이윤지 하다솜 김태인 정원중 등이 출연하는 연극 '프루프'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컬쳐스페이스 nu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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