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불암골갤러리 전시회
지역주민과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노원구 주민 작가 이정순씨(52)가 직접 참여해 그 의미가 크다. 이정순씨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지만 정작 삶의 여유는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 면서 “한국적인 옛 전통과 풍경들로 채워진 작품들을 보면서 일상에서 날마다 경험하는 일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정순씨는 한국성서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대한민국 녹색미술 회화제 및 미국이민 100주년 기념 뉴욕 워싱턴 초대전 등 20여 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불암골 갤러리는 중계본동 주민센터 지하에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으며 갤러리 옆에는 이웃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정겨운 작은 카페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회는 중계본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한다.중계본동 주민센터 (☎2116-2633~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