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DS 연말 도입설 제기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이 연말께 신용부도스왑(CDS)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중국 기관투자자 협회인 중국은행간시장교역상협회(NAFMII)의 스원차오 사무총장은 "CDS가 연말께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며 "CDS가 중립적인 리스크 관리 도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CDS는 채권이 채무불이행에 직면할 경우 원금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을 지닌 파생상품을 말한다.중국 인민은행은 그동안 CDS 도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지만 파생상품이 글로벌 금융 위기에 상당 부분 일조했다는 CDS 도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들이 쏟아지면서 CDS 도입은 연기돼왔다.스 총장은 CDS 연말 도입 전망과 아울러 "중국은 채권시장을 더 많은 외국 기업들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라며 "채권 발행은 향후 3~10년동안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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