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현기자
이혜나 상무
이 상무는 “ELW의 가격을 비교할 때 일반투자자들 입장에서 비싸다, 싸다를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노무라증권은 타 증권사와 동일한 조건(term)의 ELW를 시장에 공급, 투자자들이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증권사들이 가격 비교를 우려해 동일 조건의 ELW를 발행을 꺼리고 있는 가운데 노무라는 과감하게 이를 시도, 경쟁업체들과의 정면승부를 택한 것이다. 여기서 조건은 발행일, 행사가, 만기일, 전환비율 등 종합적인 발행조건을 의미하는 것으로 노무라 증권의 이같은 시도는 국내 업체들의 ELW 가격 책정에도 향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 사업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상무는 “현재 한국 워런트 시장의 월별 거래량 규모는 홍콩을 이어 세계 2위 규모”라며 “빠른 시간 내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놀라운 일로 노무라는 한국 내 워런트 사업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9월6일을 기준으로 현재 한국시장에는 714개의 워런트 상품이 상장돼 있으며 월별 프리미엄 회전율은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유동성 공급업체의 수는 28개에 이르며 이 가운데 10개사는 외국기업이다. 노무라는 27개의 기초자산을 활용한 총 246개의 워런트를 선보여 일별 거래건수는 2만2000건으로 업계 4위, 거래대금은 하루 800억원으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상무는 “현재 246개의 ELW를 연내 350개, 내년 3월 700개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강미현 기자 grob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