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차에 걸쳐 직원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트위터 활용 교육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 7일 오후 1시간에 걸쳐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트위터 이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1차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박종용 부구청장을 비롯 이명래 경영기획국장, 과장 5~6명 등 간부 공무원들도 참석해 구정운영에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구정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급속히 변하는 IT흐름에 맞춰 직원들의 IT 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IT 정보기기를 실생활에 응용해 창의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는 최근 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원 1200여명 중 100명이 이미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어 스마트폰 보급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 장면
또 보유직원의 약 60%가 행정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중년층인 40대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교육에 참석한 총무과 이익성 주무관은“스마트폰과 트위터를 잘 활용한다면 효율적인 업무처리는 물론 구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구는 오는 14일 스마트폰 활용방법에 대해 2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차 교육이 끝난 후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스마트폰 동아리를 구성할 방침이다. 또 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활용, 포토샵 등 정보화교육과정에서도 스마트폰과 트위터에 대한 교육을 추가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8월 2일부터 트위터(//twitter.com/gwangjingu)를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는 시대흐름에 발맞춰 모바일을 통한 구민과의 소통 창구로서 트위터를 개설한 것.구는 현재 구정소식과 문화, 복지, 교육수강 등 유익한 정보를 팔로우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최근 태풍 곤파스가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을 때 트위터에 올라온 교통정체와 사고 소식 등을 접한 많은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피할 수 있을 정도로 트위터가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며“트위터와 스마트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우리 공무원들이 IT시대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행정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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