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자금 '썰물'..채권형펀드로 돈 몰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부정적 전망으로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주식 보다 안전자산으로 꼽히고 있는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8일 펀드리서치업체 EPFR 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1일로 끝나는 한 주 동안 글로벌 채권형펀드 자금 유입 규모는 38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지난 5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반면 주식형편드는 환매에 시달리며 최근 14주래 최대 수준인 68억7000만달러가 유출됐다. EPFR은 "주식형펀드는 이머징마켓이 선진국 보다 상황이 낳았고 채권형펀드는 다른 어떤 것보다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회사채 수익률을 좇는 BOA메릴린치지수는 올해들어 8.8% 상승했다. 반면 24개 선진국증시를 추종하는 MSCI 세계지수는 4,1% 하락했다. 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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