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위치와 면적, 석면 함유 농도, 자재 등 정보 담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으로부터 구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구축을 위해 '성동구 소유 공공건축물 석면지도'를 작성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석면지도는 건물 평면도에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 위치와 면적, 석면 함유농도, 자재 상태, 위해성 정도 정보를 담고 있다.이로써 향후 건물 철거와 리모델링, 건물관리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이는 2011년부터 공공건물의 석면실태조사와 석면지도 작성을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정부 계획보다 빠른 것으로 성동구 소유 공공건축물 122동 중 1980년대에 지어진 36개 동을 대상으로 작성했다.이 외 건축물은 2011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조사된 석면지도는 추후 성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구는 구민에게 석면의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지난 8월 성동구 17개 동에서 통장을 대상으로 석면교육을 실시했다.앞으로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해 석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철저한 석면관리로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맑은환경과 대기관리팀 ☏ 2286-5506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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