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임태희 '현장이 답이다' 한목소리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7일 월례회동은 현장정치가 화두였다. 현장정치는 이명박 대통령이 현 정부 출범 이후 내건 화두로 한나라당 역시 최근 주요 국정기조인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회동과 관련, "현장정치에 대한 말이 많이 오고갔다"면서 "이 대통령은 '현장의 필요성과 현장을 가서 민생을 해결하고 국민의 소리 들어야 한다'고 말씀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회동에 배석한 이재오 특임장관도 "장관들이 몸을 던져서 야당을 설득해야 한다"면서 "사전예방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자도 현장에 가면 '헤드라인이 바뀐다'는 말을 들었다"며 과거 워싱턴 체류 시절 법안에 반대하는 의원들을 밤새 설득하는 백안관의 태도를 소개하면서 "정치는 현장에 가면 답이 나온다"고 거듭 현장정치를 주문했다. 이에 임태희 대통령실장도 "우문협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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