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배우 이유리가 결혼식을 한 시간여 앞두고 설레는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유리는 6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EL타워 그랜드홀에서 전도사 조계현 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그는 결혼식 한 시간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쁨과 초조함을 동시에 보였다. 이유리는 “신랑이 너무 예쁘다고 놀라워했다”며 “완전 행복하다. 이제야 완전한 사랑을 이룬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금 떨리지만 너무 행복해서 자꾸 웃음만 나오는 것 같다.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시어머니에 대한 애교도 잊지 않았다. 이유리는 “시어머니께서 친딸처럼 잘 대해주신다”며 “벌써부터 어머니같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 잘 모시고 잘 해드릴께요”라며 하트 공세를 날렸다.끝으로 그는 취재진 앞에서 예비신랑인 조계현 씨를 향해 사랑을 맹세했다. 이유리는 “오빠. 너무 착한 사람이라 앞으로 잘 살 거라 믿어”라며 “행복한 가정 이루자. 사랑해”라고 웃으며 말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유리는 기독교 모임에서 조계현 씨를 만나 4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한편 이날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유리는 결혼 뒤에도 연예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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