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학교 드디어 문 연다‥7일 개교

수도권 첫 외국교육기관‥'국내에서 미국 유학간 효과 본다'

송도국제학교 전경.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Chadwick Songdo international school)가 7일 개교한다. 이 학교는 지난 6월 25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외국교육기관 승인을 받은 이후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2010~2011년도 학생(유치원~7학년)모집에 나서 총 28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인근의 사학 명문 채드윅스쿨가 운영하게 되는데, 채드윅스쿨은 졸업생들 중 아이리비그에 11%, 미국 10대 명문대학에 20%가 입학을 할 정도로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송도국제학교는 특히 네트워크 수업이 가능한 최첨단 장비를 갖춘 교실, 수영장·극장·체육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각종 교육 시설을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또 국내에서 굳이 미국 유학을 가지 않고도 미국 명문대학을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의 개교가 향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및 외국인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국제학교는 오는 10일 오후 개교식을 열 계획이다. 미국 채드윅 스쿨 관계자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 중앙부처, 인천시 및 인천경제청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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