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일본에서 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 9명이 사망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6일 오전 관련주가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장초반 큐로컴과 크리스탈은 상한가로 직행, 9시10분 현재 각각 전거래일대비 14.95%, 14.77% 급등한 1845원과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로컴은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데이빗 하인리히(David Heinrich) 박사팀이 개발해온 슈퍼박테리아 치료 항생제 연구를 지원하고 있고, 크리스탈 역시 유럽에서 슈퍼항생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백신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백신과 케이피엠테크는 전거래일대비 8.10%, 6.45%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파루 역시 11.85%에 오른 2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데이쿄대병원에서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는 46명, 이 가운데 숨진 환자는 27명으로 슈퍼박테리아가 직접적인 사인으로 확인된 환자의 수는 9명으로 집계됐다. 이미 지난 달 영국 등 10여개 국가에서는 슈퍼박테리아로 150여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나 슈퍼박테리아 공포가 커지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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