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시속 350km를 넘나드는 F1(포뮬러원) 자동차가 광화문 대로를 질주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5일 카보(KAVO)와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10월3일 광화문에서 F1 자동차 시범 주행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르노삼성의 모그룹인 르노는 '르노'라는 이름의 F1 레이싱 팀을 보유 중이며, 광화문 행사에서는 이 팀의 차량이 시범 운행을 펼쳐보이게 된다. 이와 관련, 정영조 카보 대표는 "F1 자동차의 광화문 주행 행사에 필요한 서울시의 협조를 이미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르노삼성이 '도심 질주' 이벤트를 마련한 것은 F1 대회를 홍보하는 한편 르노의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측면이 크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가 F1 팀을 운영한다는 것은 기술력이나 마케팅 부문에서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방증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르노 브랜드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 22~24일 전라남도 영암에서 열린다.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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