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대학생 신에너지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류호일 GS칼텍스 본부장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가 신에너지 사업인 건물용 연료전지와 박막전지를 주제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3일 GS칼텍스는 이번 공모전에 대해 온라인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참가자들이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1차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지난 2일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GS칼텍스 본사에서 펼쳐진 최종 심사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직접 자신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펼치면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박막전지를 새롭게 적용할 수 있는 5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한 숭실대학교 SEARA팀(강철민, 공유선, 양덕기)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클라우드 컴퓨팅 등 차세대 기술에 있어 박막전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 SEARA팀은 특히 어려운 아이디어를 UCC형태로 쉽게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상 수상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및 일본해외연수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이외에도 금상, 은상 그리고 동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GS칼텍스는 수소에너지 시대에 대비해 지난 1989년 연료전지 개발을 시작한 이래, 전문 자회사인 GS퓨얼셀을 통해 가정용 연료전지 상용화 및 50kW급 연료전지 개발을 완료했다. 한편, 연료전지란 수소에너지를 전기에너지와 열로 변환시키는 전기화학적 장치로서, 높은 에너지 효율과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보이는 신에너지 설비다. 박막전지는 반도체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증착기술에 의해 얇은 기판상에 수 마이크론 내외의 두께로 구현하고 있으며 구성물질이 고체로 이루어져 환경친화적이며 폭발 및 발화 위험이 없는 차세대 2차전지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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