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 객실, 디자인 새 단장

코레일, 올 연말까지 2편성, 36개 객실 마무리…2013년엔 전체로 늘려 손질

새로 단장된 KTX 일반실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고속차량(KTX) 객실의 디자인이 깔끔하게 바뀐다. 코레일은 3일 KTX 객실을 새로 단장하기 위해 특실과 일반실의 디자인을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KTX 객실 디자인 변경은 현대적 감각을 접목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부터 디자인전문가의 검토와 직원 선호도조사를 거친 뒤 ‘코레일 디자인 경영자문위원’ 자문을 받아 확정됐다.강병수 코레일 기술본부장은 “이번에 확정된 KTX 객실 디자인에 대해 관련전문가와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는 품평회를 오는 10월 중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깔끔하게 실내 디자인이 바뀐 KTX 특실.

코레일은 품평회 뒤 2편성(36개 객실)에 대한 변경작업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2013년까지 KTX 전체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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