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정기자
북경 게임대회에 출전한 위메이드폭스팀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MSI코리아는 최신 게임용 노트북 GT660을 이용한 게임대회 ‘Beat it’을 진행하고,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결승전인 그랜드 파이널 경기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북경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는 기존 게임대회와 달리 MSI 게임용 노트북 GT660을 이용해 치러진다. MSI GT660은 국내 출시를 앞두고 ‘배틀필드 온라인’ 게임대회에사 사용된 바 있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285M 그래픽 카드를 장착했으며, 프로세서와 그래픽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터보 드라이브 엔진(TDE+) 기술을 적용했다.이번 대회를 위해 MSI는 지난 3개월에 걸쳐 세계 각국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이하 카스)와 워크래프트3(이하 워3) 두 종목으로 나눠 지역 예선전을 치렀다. 치열한 접전 끝에 카스에서 12팀, 워3에서 8팀 등 총 20팀이 최종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특히 한국의 프로게임단 ‘위메이드 폭스’가 이번 대회에 전격 출전한다. 강근철, 편선호, 이성재, 김민수 선수 등으로 구성된 카스 팀과 워3 세계 랭킹 1, 2위에 빛나는 장재호, 박준 선수가 참가해 세계 최고의 자리에 도전할 예정이다. MSI는 이번 대회 카스 종목 우승팀에게 미화 1만 5000 달러의 상금과 함께 팀원 5명 모두에게 GT660(국내 출시가 219만원)을 각각 한 대씩 증정할 예정이다. 2위 팀에게는 7500 달러, 3위 팀에는 2500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개인전으로 치러지는 워3 종목에서는 우승자에게 상금 2500 달러와 GT660 노트북을 지급하고, 2위는 1500 달러, 3위는 1000 달러를 수여할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