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진영 1주기..'벌써 1년 그녀를 놓아주다'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1년전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배우 장진영의 오전 11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고 장진영의 1주기 추모행사가 열렸다.이날 추모행사는 간소한 추모식과 헌화의식과 함께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는 풍선 날리기의 순서로 진행됐다.또 고인의 남편 김영균 씨, 부친 장길남 씨 등 가족을 비롯한 가족 및 친지들과 고인의 생전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 고인의 팬클럽 제이로즈 회원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부친 장남길 씨는 편지를 통해 "이름을 부르면 진영이가 금방이라도 환히 웃으며 달려올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1년 간 방안 곳곳에 남아있는 너의 흔적을 마주칠 때마다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은 고인이 생전 좋아했던 곡인 '10월의 어느 멋진 날'과 함께 마무리 됐다.한편 고 장진영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김안철 홍보팀장은 "적적하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나 지났다. 이제 그녀를 보내줘야겠다"라고 고인을 회고 했다.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최준용 기자 yjchoi0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