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광역두만개발계획 당사국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9월1일부터 2일까지 중국 장춘에서 개최되는 제11차 광역두만개발계획(GTI·Greater Tumen Initiative) 당사국회의에 기획재정부의 김화동 FTA 국내대책본부장이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GTI는 동북아 지역 경제개발을 위해 남북한·중국·러시아·몽골 등 5개국이 참여(2009년 11월 북한 탈퇴)해 1992년에 출범된 다자간 협의체로 UNDP 지역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 중이다. 각 회원국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하는 당사국회의는 GTI의 전반적인 사업을 기획·추진·조정하는 의사결정기구로 매년 1회 정례 개최되고 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일 "당사국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 강원도, 경상북도, 부산시 등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포함해 중국, 러시아, 몽골과 두만사무국, UNDP 인사 등 총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이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교통, 에너지, 관광, 투자, 환경 등 5개 분과별로 동북아 지역 내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의 성과를 점검하고 역내 국가간 호혜적 협력을 확대·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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