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은평구청장, 서민구정 행보 가속

구청장 업무 차량인 에쿠스와 의전행사용 그랜드카니벌 공개 매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하고 불필요한 의전과 행사를 간소화하는 등 서민중심으로 다가가는 구정을 펼치기 위해 그동안 사용했던 고급승용 차량을 매각 처분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그동안 구청장 업무차량으로 사용하던 에쿠스(배기량 3342cc)와 국내·외빈 의전행사용 차량인 그랜드카니발(배기량 2902cc)이 상대적으로 연비가 낮고 의전용으로는 지나치게 배기량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공개매각 처분해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과 예산절감 ,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도록 한 것이다.이에 따라 고유가라는 어려운 경제 현실과 낮은 재정자립도에 세금을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김우영 구청장의 의지에 따라 구정 업무차량을 중형(2359cc, 11.3km/l)으로 교체했다.또 외빈 행사용 관용차량은 정수를 감축, 예산 절감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공개 매각결과 에쿠스는 3456만원에, 그랜드카니발은 3690만원에 각각 낙찰돼 임시 세외수입으로 편성, 내년도 예산으로 사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규선 총무과장은 “향후 관용차량의 교체가 필요한 경우 배기량 또는 연비가 우수한 차량으로 교체, 예산절감을 실현하고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차량으로의 교체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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