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건설, 산은에 인수효과 기대감.. ↑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대우건설이 산업은행에 인수된 후 재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4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39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60원(1.62%) 상승한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은 주택사업의 재편 과정에서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고, 원전을 중심으로 파이낸싱이 필요한 해외 플랜트 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면서 "특히 인수되기 이전에 주택과 관련된 부실을 선 반영함으로써 내년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주택 시황이 부진했던 기본적인 리스크 요인 뿐만 아니라 금호아시아나 그룹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불확실성이 잔존해 대우건설은 그간 주식시장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산은이 대주주가 되면 산은의 직접투자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우건설에 대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뒤따를 것"이라면서 "대한통운 관련 교환사채 등의 리스크 요인도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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