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스마스터피스 최종일 4언더파 앞세워 2타 차 역전우승
함영애가 넵스마스터피스 최종일 4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무명' 함영애(23)가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함영애는 22일 제주도 서귀포 더클래식골프장(파72ㆍ6402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넵스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 최종일 5번홀(파3) '홀인원'의 행운에 힘입어 이날만 4언더파,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5년 만이다. 우승상금이 1억2000만원이다. KLPGA투어는 이로써 올 시즌 12개 경기에서 11번째 '1승 선수'를 배출해 냈다.유일한 '2승 챔프' 안신애(20ㆍ비씨카드)는 반면 공동선두로 출발해 '시즌 3승'에 도전했지만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조윤지(19ㆍ한솔)와 함께 공동 2위(11언더파 277타)에서 경기를 마쳤다. 서희경(24ㆍ하이트) 역시 1오버파의 부진으로 공동 7위(9언더파 279타)까지 순위가 떨어져 이번에도 우승사냥에 실패했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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