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는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된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조리순서도 음성으로 안내되는 간편한 방식의 지펠 오븐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오븐ㆍ그릴ㆍ전자레인지 등 3가지 복합 열원을 갖췄다. 특히 고온의 스팀으로 음식물을 익히는 기능이 있어 염분과 지방을 줄일 수 있는 이른바 웰빙 가전이다.삼성 지펠 오븐에 입력된 자동 조리 메뉴는 105개, 수동 메뉴도 55개를 탑재해 총 160가지의 요리 방법을 제공되며, 조리 과정에서 음식물의 칼로리 수치가 디스플레이 창에 함께 표시되기도 한다.디자인 측면에서는 오븐 패턴에 입체감을 가미하기 위해 난반사 패턴을 적용했고, 알루미늄 소재의 핸들을 설계해 감촉을 좋게 했으며, 글래스 터치 컨트롤을 처음 도입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시켰다. 신동훈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쉽고 빠르게 조리를 도와주는 지펠 오븐은 주부들의 가사노동 시간을 크게 줄이는 제품"이라며 "웰빙 조리와 함께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로 오븐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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