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타쉬, 매각되면 도일 CEO 4.4억弗 번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BHP빌리턴의 포타쉬코프 적대적 인수가 성공하게 되면 빌 도일 포타쉬 최고경영자(CEO)가 4억4500만달러를 손에 거머쥐게 될 전망이다.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비료업체 포타쉬의 도일 CEO가 현재 343만주 규모의 회사 주식과 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BHP가 주당 130달러에 포타쉬를 인수할 경우 4억4500만달러 가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또 도일 CEO는 BHP의 적대적 인수로 경영권을 내놓게 되면 그 댓가로 2810만달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도일 CEO는 지난 한 해 동안 110만달러의 급여와 170만달러의 주식 보상, 490만달러의 스톡옵션 등을 포함해 총 970만달러의 보수를 받은 바 있다.한편 BHP는 포타쉬에 390억달러의 인수가격을 제시했다가 퇴짜 맞은 후 적대적 인수쪽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는 상황. 포타쉬는 BHP빌리턴이 제시한 인수가 390억달러가 너무 낮은 수준이라며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BHP가 제시한 인수가 390억달러는 지난 16일 포타쉬 종가에 16%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다. 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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