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가을농장 개장

21일, 손수 김장채소 가꾸고 가족나들이 재미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1일 오전 9시부터 둔촌동 118-1에 위치한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에서 김장채소를 심는 가을농장 개장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에는 텃밭 참여자 가족과 단체 등 600여명이 참여해 가을김장에 필요한 배추모종, 무, 파 등을 심고 도시귀농운동본부 노희찬 농업위원 주재로 친환경 영농교육도 열 계획이다. 올 4월 문을 연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은 총 6411㎡ 규모로, 1가구당 16㎡ 규모의 면적 총 226구좌를 분양했다. 구는 봄에는 상추 열무 시금치 쑥갓 등 여름채소를 심은 데 이어 이번 가을농장에서는 가구마다 배추모종 40개, 무 · 파 씨앗 각 1봉지 등을 파종해 참가자 가족이 알뜰하게 가을김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 연말 수확기에는 참여자 가족들의 뜻을 모아 저소득 가정을 위한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김장채소 나누기’ 행사도 마련하고 11월에는 참여가족을 대상으로 도시텃밭 참여 소감이나 경험을 담은 ‘친환경 영농일지’ 시상도 추진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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