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인테리어 통일로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전사적인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매장 통일화(Shop Identity)'를 영업 매장 외에 200여개 서비스 센터로 확대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197개 영업 지점 중 올해 연말까지 90개 지점의 SI 작업을 완료하는 것과 병행해 이달 말부터 200여 개의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협력 정비 센터 등에도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차별화 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해왔던 SI는 흰색 칼라를 바탕으로, 태풍의 눈을 형상화 한 다이나모 엠블렘을 형상화해 르노삼성자동차 고유의 세련된 프리미엄 이미지 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미 도입을 마친 영업 매장의 경우 외형적인 이미지 통일 작업 이외에도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매장 인테리어 설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신차 상담을 위해 영업 매장을 찾은 고객의 가장 효율적인 동선(動線) 라인을 확보하고, 상담 시 편안함을 느끼는 위치에 테이블을 설치하는 등 고객 우선 인테리어를 지향했다.또한 면적과 공간이 다른 영업 매장과 서비스 센터의 통일성을 위해 재질, 간판 크기, 규격, 조명 등 통합된 매장 관리 운영 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르노삼성 고유의 이미지를 정립해 나가고 있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향후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브랜드 전략을 수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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