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북구 찾아가는 건강 한마당 축제
이 곳을 찾는 주민들은 체지방 측정을 통해 자신의 비만도를 알 수 있으며 시력검사와 정신선별검사, 금연과 절주 상담, 대사증후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단, 대사증후군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을 해야 한다.행사장에는 또 올바른 식습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식단이 전시되고 영양실천서약서를 작성하는 이벤트와 아침먹기와 채소먹기 캠페인이 열린다.이 밖에 족욕체험, 불용의약품수거, 에이즈바로알기 코너도 마련된다.한편 성북구의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와 관리사무소, 경로당, 어린이집, 상가, 복지관 등 지역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주민 건강증진사업을 말한다.하루 30분 이상 걷기운동 실천율과 적정체중 인구 비율 증가, 아침결식률과 고도위험 음주자(성인 남성 기준 1회에 소주 1병 이상을 주 3회 이상 마시는 경우) 비율 감소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8곳이 참여하고 있다.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지역공동체’에서는 작은 결심만 있으면 누구나 지금보다 더욱 건강해 질 수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건강한마당 축제도 건강증진을 위한 동기부여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