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을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패키지 의료관광’ 상품도 개발…첨단의료관광 지원센터 운영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가 2014년 외국인환자 1만명 유치를 목표로 의료관광산업을 키운다. 대전시는 의료관광산업 선점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이끌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전지역의 의료 및 관광자원과 대덕특구의 R&D(연구개발) 역량을 접목, 의료관광산업을 미래 신성장전략산업으로 집중 키운다.특히 의료기술 및 서비스 개선, 해외마케팅활동과 관련해 민간부문과의 역할분담을 통해 민간의 잠재된 의료관광역량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여러 병·의원들을 대상으로 진료분야별, 병원규모별로 선도의료기관을 뽑고 우수의료기술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지원 등으로 집중육성한다.아울러 유성온천 및 대전지역 인근 관광자원과 어울리는 ‘패키지 의료관광상품’도 개발한다. 대학·병원 등과 협력, 해마다 40~50명의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도 양성한다.병·의원들이 몰려있는 지역을 의료관광특화지구 ‘메티컬 스트리트’로 지정, 특화진료분야 육성지원, 만남의광장 등 기반시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게 된다. 2014년 뒤엔 대덕특구개발사업과 연계, 100만평 이상의 규모로 첨단의료관광 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이다.외국에 우리지역의 우수의료관광수준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도 나선다.대전시는 이를 위해 10월초 복지여성국에 의료관광팀을 만들고 홍보마케팅 및 통역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가칭) 대전첨단의료관광 지원센터’를 운영한다.또 ‘(가칭) 첨단의료관광 육성협의회’를 둬 주요 의료관광정책을 심의결정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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