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비만 탈춤 맞춤형 다이어트 참가자 모집

8월 31일까지 참가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만병의 근원인 비만 탈출을 돕기 위해 강북구 보건소가 맞춤형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9월부터 '비만탈출! 9085'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8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비만탈출! 9085'는 영양 운동 스트레스 등 영역별 교육과 종합건강상담을 통한 개인별 맞춤 체중관리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체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프로그램은 9월 8~11월 24일 매주 수요일 보건소 1층 비만클리닉과 4층 강당에서 12주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우선 식습관, 생활습관, 1일 활동량 등에대한 설문조사와 혈압, 혈당, 빈혈 등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 복부 비만도를 측정한 후 개인별 특성에 맞는 영역별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비만 탈출 프로그램

영양 교육은 식이 섭취량과 식습관 평가에 따라 개인별 식사 요법,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 등을 알려주며, 운동 교육은 스트레칭, 근력운동, 생활운동, 에어로빅 등 맞춤형 운동지도를 해준다. 식사일기와 운동일지 작성 요령, 식사 거절하기, 외식시 행동법 등 생활속에서 유용한 팁들도 배울 수 있다.또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예방을 위해 스트레스 대처법, 자존감 증진훈련, 명상법 등을 실시한다. 특히 구 보건소는 단순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해 명랑운동회, 등산, 요가, 웃음치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만보기 대여, 우수사례자 시상 등을 통해 참여도와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 종료후에는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 교육자료, 동아리 모임 등을 지원한다.'비만탈출! 9085'는 30세 이상 65세 이하 강북구 주민 중 BMI(비만도)가 23 이상이거나, 허리둘레 남자 36인치(90cm)이상, 여자 34인치(85cm)이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100명만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강북구 보건소 1층 비만 클리닉(☎ 901-0792)에 접수하면 된다. 그밖에도 강북구 보건소에서는 평일에 보건소를 찾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10~11월 8주 집중 프로그램으로 토요비만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상반기 '비만탈출 9085' 프로그램엔 100명의 구민이 참여, 최고 6.2kg을 감량한 주민을 비롯해 평균 2.1kg의 평균 체지방을 감량하는 성과를 얻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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