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각, '사람·자연·어울림' 공간으로 새단장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우리의 고유의 음식과 문화 체험 명소로 사랑 받아 온 삼청각이 사람과 자연, 어울림의 공간으로 거듭났다.성북동 북악산 자락에 위치한 삼청각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9일까지 약 보름간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최근 사람과 자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어울림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일화당 한식당, 라운지 다원, 공연장을 비롯해 별채 등 전체 건물의 부분 리모델링을 거친 후 삼청각만의 고유 느낌과 함께 편의성을 한층 더 강조했다. 삼청각 한식당은 기존 홀좌석으로 사용되던 창가 쪽 좌석을 2개의 룸으로 변경하고, 천장, 벽채 등을 새롭게 단장해 규모감 있는 공간구성을 함으로써 더욱 고급스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또 고품격 퓨전 까페인 라운지 다원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깔끔한 오픈 키친으로 조성했으며 기존보다 넓게 확장된 공간과 함께 바, 프라이빗한 공간을 신설했다. 공연장은 안내데스크를 확장해 고객들의 문의사항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입구에 배치했다. 특히 별채는 담당 지배인을 통한 1:1맞춤서비스로 진행되기 때문에 프라이빗한 모임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공간으로 새 단장 후 기업 연회 및 세미나 행사장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삼청각 관계자는 "삼청각은 그동안 각종 전통 공연과 함께 우리 고유의 음식을 체험하는 전통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자연과 전통, 사람이 함께 하는 문화 명소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청각은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고객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별채 행사 후 고객의 소리를 작성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런치콘서트 자미 공연티켓을 1인 2매 총 10명에게 증정한다. 또 별채 행사 고객들에겐 특별 혜택으로 가족모임(생신연, 돌잔치)시 케이크를 무료로 제공한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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