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기범 기자]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의 배우 김정은, 김승수, 이준혁이 처음으로 대면했다.지난 16일 방송에서는 남편 차지욱(김승수 분)의 오피스텔에서 전설희(김정은 분)와 차지욱, 전설희의 밴드를 지도해주는 음악가 장태현(이준혁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극 중 전설희는 이혼소송에 필요한 자료를 모으기 위해 남편의 오피스텔로 찾아가 CCTV장면을 확보한다. 오피스텔을 나오던 중 주차장에서 남편 차지욱을 만나게 되고 전설희의 행동에 차지욱은 화를 내며 윽박지른다. 이에 전설희는 지지 않고 차지욱을 뿌리치면서 실랑이를 벌인다. 이때 전설희를 만나기 위해 온 장태현은 차지욱을 찝적대는 남자라 오해하고 "이 아줌마는 아가씨가 아니다. 멀쩡하게 생기신 분이 그렇게 보는 눈이 없냐"며 면박을 준다.세 사람의 첫 만남에서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세 명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장면을 보이 앞으로 드라마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된다"며 "장태현이 전설희의 편을 들며 차지욱에게 무안을 줄 때 통쾌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SBS '나는 전설이다'는 지난 16일 방송분이 14.7%(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이기범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김성민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