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국내 우수발명 거래지원

한국발명진흥회, 베트남 호치민시 과학기술국과 기술거래에 관한 업무협약

최종협 한국발명진흥회 상근 부회장(오른쪽)과 Dr. Le Hoai Quoc 베트남 과학기술국 부국장 겸 기술이전센터 STC사장이 협약서를 주고 받고 악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발명진흥회가 베트남과 기술거래를 위해 손잡았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발명진흥회는 국내 우수발명의 대 베트남 기술거래촉진을 위해 최근 호치민시 과학기술국과 관련정보교환, 전시홍보, 세미나 개최 등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발명진흥회는 해마다 해외기술이전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골라 기술마케팅자료를 만들어 호치민시 과학기술국에 준다. 반면 호치민시 과학기술국은 발명기술거래센터(STC)를 둬 관련정보들을 베트남 기업에게 전시?홍보하는 등 두 나라간 기술거래 다리역할을 맡는다.최종협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우수발명의 개발도상국 이전을 위한 전진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기술무역 적자구조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호치민시는 베트남 전체기업의 약 25%가 몰려 있다. 또 최대인구(550만명)가 사는 경제수도로서 우리나라의 우수발명기술을 들여와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돼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및 제품수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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