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앞으로 무기체계 275개 품류 참여가능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무기체계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중소기업 참여할 수 있는 275개 품류가 지정됐다. 방위사업청은 16일 "무기체계와 국방핵심기술 연구개발 때 중소기업자를 우선 선정하기 위해 품류 275개를 지정해 이날 고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자 우선선정 품목 지정제도는 '전문화·계열화 제도'폐지에 따라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제도다. 올해는 화력 108개, 지휘통신 18개, 감시정찰 23개, 기동 22개, 함정 13개, 항공 31개 방호 21개, 기타 39개가 지정됐다. 이 품류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은 오늘부터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중소기업단체에서 추천받은 부품, 중소기업 양산실적 등을 고려해 지정했다"면서 "품류는 2년마다 재검토해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위사업청은 품류를 기초로 연구개발 사업별 우선선정 품목을 별도 선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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