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원자재 수입價 전월대비 0.86% 상승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수입업협회는 30여개 주요 수입품목을 산정해 발표한 올해 7월 코이마(KOIMA)지수가 전월(6월)보다 2.6포인트(0.86%) 상승한 304.86포인트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부문별 지수로 살펴보면 세계적인 기상악화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농산품(3.79%)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 재고량이 감소한 비철금속(3.24%)과 철광석, 유연탄 등 주원료 가격의 강세 영향을 받은 철강재(1.84%)가 뒤를 이었다. 반면 유가약세 영향을 받은 유화원료(-4.87%)와 수요가 감소한 유무기원료(-3.39%)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품목별 가격으로는 철강 제품의 수요 증가로 주원료인 철광석(26%)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슬래브(15.09%), 유연탄(12.5%) 등 철강 관련 제품들과 옥수수(9.09%), 커피(8.32%) 등 농산품도 상승세를 기록했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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