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50만원 이던 보조금 80만원으로 인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이미 설치돼 있는 불법간판을 상호 변경 없이 성동구 가이드라인에 맞게 간판을 정비할 경우 간판정비 보조금을 현행 5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인상해 지원해 주기로 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구는 이번 간판정비 보조금 지원액 인상으로 영세 자영업자의 불법간판 자율정비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현행 규정에 맞지 않는 플렉스간판 등을 상호 변경없이 입체형(가로형간판) 또는 블랙아웃시트(돌출간판) 형태로 정비할 경우에 해당되며, 신규 개설업소나 영업장 이전 업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광고물 수량과 지원금 신청방법은 1업소 1간판 1회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정비 전·후 사진과 사업자 등록증 사본, 설치비 내역서 등을 첨부해 도시디자인과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옥외광고정비기금을 조성, 지금까지 총 197개 업소에 간판정비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보조금 인상조치로 그간 경제적 부담으로 불법간판 정비에 소극적이었던 영세 자영업 광고주들의 간판정비가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여 고재득 성동구청장의 친 서민적인 이미지가 표방된 정책이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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